도쿄 재래시장 우에노 아메요코에 가면 인간미가 있다
도쿄의 대표 재래시장JR 우에노역 시노바즈 출구(不忍口)를 나와 길을 건너면 시장 거리가 있다. 아메요코시장(アメ横商店街)이다. 오카치마치역(御徒町駅)까지 고가철교를 따라 0.6km 5백여개 상점이 늘어서 있는데, 원래 이곳은 암시장이었다. 1950년대 전후에 미군 물자를 바탕으로 먹거리 거래를 하던 곳이라고 하네. 어쨌든 도쿄 아메요코시장 거리를 걷고 있으면 기차는 보이지 않는데, 기차 소리 때문에 깜짝 놀란다. 몇 번 듣고 있으면 자연스러운 이곳의 소리로 느껴지고. 이곳의 특징이라면 일본여행 다니면서 하기 쉽지 않는 '깎기'를 할 수 있는 곳이라는 거다. 우에노 야부소바上野 藪そば 1892년에 생긴 우에노 야부소바(上野 藪そば). 도쿄 소바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할아버지 때부터 3대 대물림 소바집이..
일본/도쿄
2018. 10. 31.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