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티웨이항공 수하물, 기내반입 무게 10kg 맞추려고 짐싸기 끙끙

떠나기 전에

by Kick Off 2018. 9. 25. 16:23

본문

반응형

짐 싸

기내용 캐리어에 다 밀어넣으려니까 힘들다.


저가항공사 비행기편에는 수하물을 안 부치는 초저가 항공권이 있다. 티웨이항공같은 경우에는 기내반입 무료수하물 규정이 10kg이더라고. 다른 곳의 8kg보다 많아서 좋다.


그런데 한달 넘는 기간의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보니까, 기내용캐리어가 부족하더라고. 그래서 종일 짐을 넣다 뺐다 했다. 아 힘들어.


티웨이항공 수하물, 기내반입 규정


티웨이 항공은 가로 55cmm, 세로 20cm, 높이 40cm 크기의 짐을 항공기 내에 실을 수 있으며, 기내용캐리어 외에 하나 정도의 짐은 또 가지고 탈 수 있다. 


참, 기내반입 제한물품도 있더라.


고용량의 배터리(항공사마다 용량이 다르니 확인 필요), 날카롭거나 뾰족하거나 긴 봉 형의 물품도 안된다. 가령 도검류나, 골프채, 가위처럼 무기로 사용될 수 있는 물품까지 포함된다.


이밖에 기내반입 금지물품은 화학물질, 유독성 물질, 폭발성 및 인화성 물질도 포함된다. 라이터같은 것들도 안된다는 이야기.


꾸역꾸역


겁나 꾸역꾸역.


가뜩이나 정리하고 묶고 하는 거 못하는데, 이 좁은 곳에 다 밀어넣으려니까 압박 후덜덜


여기에 짠내투어 한답시고 전자렌지로 밥하는 용기나 접히는 식기도구까지 바리바리 다 쌌다. 이녀석들 때문에 슬리퍼나 옷가지까지 포기했다는.


휴대용 테이블까지 챙기려니까 힘드네


생각보다 조립해서 쓰는 휴대용테이블 넣기가 만만치 않더라고.


이걸 안쪽에다 짱박느냐, 겉의 지퍼주머니에다 넣느냐.. 분해해서 곳곳에 박느냐, 한데 넣느냐, 짐싸기 고민의 하이라이트다. 이녀석만 해결된다면 수월할텐데.



결국 티웨이항공 수하물 기준에 맞춰 다 우겨넣었다.


라면같은 비상식량을 포기하고, 휴대용테이블을 선택하는걸로... 


여객수하물 측정용저울


인천국제공항 티웨이항공 창구에 가니까 앞에 여객수하물 측정용저울이 있다.


기내용캐리어를 얹으니까 10.4kg이 나오네. 어떻게 10kg를 맞추지?


빼고, 빼고


짐을 덜고 덜어서 티웨이항공 무료수하물 기준 규정인 9.9kg을 만들 수 있었다.


그런데 사실 10kg이 초과될 때 소숫점 한자리까지는 봐준다고. 10.9kg까지는 괜찮다는 이야기다. 



이제 항공기 출발 3시간 전 수속 시작 타임을 기다려야 한다. 수속은 항공기 출발 50분 전에 마감된다. 해외여행갈 때 공항에 최소한 출발 2시간 전에 도착하라고 하는 여행사 이야기가 이런 거겠지.


내가 6시 55분 비행기니까 3시 55분부터 티웨이항공 수속이 가능하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