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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비자신청서 사진 찍기 in 남산스퀘어

떠나기 전에

by Kick Off 2024. 2. 26.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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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비자 발급 준비물은 7가지,

먼저 여권을 챙기고, 여권 사본을 인쇄하고,

비자발급신청서, 전자항공권, 호텔바우처, 여행계획서, 비자용 사진이다.

두말할 것도 없이 모두 인쇄해 가는 것이 편하다.

사진이 없다면 남산스퀘어 중국비자발급센터에는 사진 찍는 기계가 있고,

자판기 속에서 찍으면 정말 자판기 음료수처럼 사진이 나온다.

사진 찍는 비용 1만원 있어야 한다.

 

아, 안경 쓰고 찍으면 안되는데, 갑자기 안경을 쓰고 찍어버렸다.

한 번 더 찍고 만원 헌납했군.

 

 

그리고 발급 비용 45000원은 비자 받으러 갈 때 카드 챙기면 된다.

사진 값까지 합치면 비자 발급받는 데 드는 돈은 55000원.

 

 

여기에 한 가지가 더 필요하다.

바로 비자발급 신청서에 들어갈 사진 파일!

신청서를 미리 써가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지만,

나처럼 거기 가서 써서 내려는 사람이면 당황하게 된다.

게다가 첨부해야 하는 이 사진 규격이 꽤 까다롭다.

 

전에 이력서에 넣었던 사진은. 흰색 배경 아니라고 첨부 불가!

여기에 파일 크기까지 240KB?

너무 까다로워서 사람 힘들게 한다.

 

많은 후기에서 이점을 써놓지 않았더라고!

 

 

사진 파일 하나가 없어서 이대로 돌아서야 하는가?

 

고민하다가 친구한테 전화해서 도움을 청했고,

친구가 알려준 여권 사진 촬영 앱으로 부랴부랴 사진을 찍었다.

 

 

간신히 비자발급신청서 사진란에 사진을 집어넣는 것에 성공.

 

그런데 적어야 할 것이 생각보다 많다.

임시저장을 수시로 눌러주면서 해야 실수가 없다.

 

집 주소나 연락처, 이메일은 그렇다 치고,

왜 우리 회사 오너 이름과 주소를 깨알같이 영문으로 쳐야 하냐고!

직속상사 이름과 연락처까지 영어로 쓰는데 슬슬 부아가 치민다.

 

 

무엇보다 거기 있는 컴퓨터는

몇 대 있는데 어떤 건 너무 느리고,

멀쩡한 컴퓨터는 대기줄이 길다.

 

비자발급센터 가서 뭔가 하려고 했던 것 자체가 에러다.

내 잘못이지, 내 잘못이야.

 


 

결국 그날 못 끝냈다.

힘들게 중국비자신청서를 써서 인쇄를 하고,

여기서 끝이 아니다 줄을 서야 한다.

줄이 길다.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

그리고 서류가 잘못되어 나는 그날 통과 못했다.

 

일단 비행기 전자항공권을 인쇄가 잘못되었다. 

전자항공권이 아니라 파일이 첨부된 메일 내용을 통째로 인쇄해 버림 - -
그리고 동행하는 친구가 항공권 예매를 했기 때문에...

친구의 여권 사본이 필요했다.

친구가 연락 안되는 바람에 나가리되기도 했고,

이래저래 다음날을 기약한다.

다음날 새벽에 다시 이곳에 가서 일 보고 직장으로 출근했다.

대략 7시 30분에 도착했는데 먼저 2사람이 와 있더라.

 

오후 3시 전까지 가야함, 아침 일찍 가면 바로도 가능

남산스퀘어 중국비자센터 업무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다. 

비자접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국 비자 신청을 마치고 나면 4일 후에 비자를 찾으러 갈 수 있다.

 

한 번 해봤으니 다음에는 별 부담없이 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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