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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롯본기 힐즈, 후지산이 보이는 도쿄전망대

일본/도쿄

by Kick Off 2019. 6. 1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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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롯본기 힐즈는 롯본기 광장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52층을 올라가면 나온다.

 

일본여행코스의 막바지, 마지막으로 들르는 도쿄전망대, 전망대를 너무 많이 다녀서 한국에서 미리 구입하지 않았더라면 안 가지 않았을까?

 

높은 곳에 올랐다고 귀가 꾸욱 막혀온다. 침을 꿀꺽, 다시 뚫리는 귀.

 

게임 속 한 장면처럼

날씨가 맑아서 경치가 퍽 예쁘다. 어렸을 때 하던 심시티 게임이 생각난다. 건물 구획이 딱딱 떨어져 깔끔해보이네.

 

심시티는 도시를 건설하는 게임이었는데, 나는 항상 건설만 하고 유지가 안되서 망하던 기억이.. 치트키만 쳐대며 도시를 넓히던 기억이 난다.

 

시부야 롯본기 힐즈 옆에 있는 도쿄타워, 이렇게 보니까 정말 몇 블럭 안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네, 

 

멀리 도쿄 앞바다까지 잘 보인다. 

 

다음 장면은 후지산 뷰란다.

 

시부야, 신주쿠 야경 보기도 좋은 곳이라는데.

 

럭셔리, 심플

시부야 롯본기 힐즈는 지금까지의 도쿄전망대들 중 가장 시설이 심플하고 고급스럽다.

 

전망도 좋지만 전망대 자체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군.

 

테이블까지 유리로 되어 있다보니 반짝 반짝

 

내가 일본 총리라면 국빈 방문했을 때 스카이트리보다 여길 데려갈 것 같다. 저 의자에 앉아서 스테이크를 썰어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

 

QR코드를 찍으면 15개국 언어로 번역도 된다. 한국은 물론이고, 사우디아라비아어까지 지원되는군.

 

롯본기 힐즈 레스토랑 "문 라운지"

THE MOON ROUNGE

롯본기 힐즈에는 "THE SUN"이라는 커피숍이 있고, "THE MOON"이라는 레스토랑이 있다.

레스토랑 문 라운지를 이용하려면 모리 타워 3층에 있는 레스토랑 접수 카운터에서 안내를 받아야 한다.

 

밥을 먹으면서 여유롭게 후지산 풍경을 볼 수 있는 롯본기 힐즈 맛집이라고 한다.

 

특히 저녁 때는 노을에 잠긴 후지산을 볼 수 있는 명소. 메뉴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다. 다음에 오면 여기서 밥 한끼 하고 싶다.

 

도쿄 롯본기 힐즈 지도

롯본기 힐즈 52층이 롯본기 전망대, 53층이 모리미술관, 그리고 옥상에 스카이덱이 따로 있다. 

 

막상 가게 되면 복잡하니까 저 가운데 있는 거미 조형물을 기준으로 길을 찾으면 편하다.

 

이날 날씨는 맑아서 롯본기 힐즈에서 멀리 후지산까지 보이는 모습. 주변에 큰 건물이 없기 때문에 막힘없이 잘 보인다.

 

그래도 구름이 아주 없지는 않아서 후지산 밑둥만 보이는 모습.

 

도쿄타워와 나

도쿄타워를 옆에 두고 셀프샷 하나 찍으려는데 역광으로 그림자만 나왔다.

 

세련되고 멋진 롯본기 힐즈 전망대에서의 좋은 시간이었다. 도쿄를 다니면서 계속 머무르고픈 몇 안되는 곳.

 

롯본기 힐즈 입장시간은 다음과 같다.

월∼목요일, 일요일은 10:00∼23:00(입장 마감 22:30)

 

금·토·휴일 전날은 10:00∼25:00(입장 마감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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