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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젠지, 교토 스냅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

일본/교토

by Kick Off 2023. 10. 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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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젠지는 교토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포토존이다.
 
교토에는 크고 아름다운 사찰이 많고 아름다운 연못, 정원이 수도 없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합친 종합 선물세트같은 곳이 난젠지다. 여러 컨셉의 풍경의 교토 스냅사진 찍기 명소다.
 
난젠지는 1264년에 출발했다. 원래 별궁이었는데 절로 바뀌면서 지금의 난젠지가 되었다.
 

난젠지 수로각

 
연못과 숲, 건물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풍경.
 
난젠지 남쪽으로 가면 인스타 사진각이 나온다.
 

 
이 수로는 1890년 만들어졌다. 난젠지 수로각은 원래 비와호의 물을 교토 시내로 가져오려고 만든 수로라고 한다.

서양 건축물이라 사찰과는 언밸런스인데 그게 오히려 매력이다. 

중세와 근대의 이질감이 포토존의 핵심이다.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난젠지 수로각이다.
 
거울 연속 효과로 일부러 만든 포토존같다. 교토 스냅사진 찍기 좋은 곳.

 

난젠지 호조정원

 
호조정원은 난젠지의 본당 쯤 되는 듯 하다.
 
복도를 따라 걷다보면 모든 각도가 포토존이다.
 
이동 중에 촬영해야 하기 때문에 재빠르게 촬영각을 잡아야 한다.
 
교토 스냅사진 찍기 연습장이다.
 

 
파노라마 사진을 확대하면 어디서 사진을 찍어야 할지 계획할 수 있다.
 

 
 
일본의 정원은 실제로 어느 각도에서 봐도 사진 찍을만한 구도가 나오도록 배려해서 설계된다고 한다.
 
옛날이니까 그림 구도.
 

닌젠지 산몬

 
교토 닌젠지의 세번째 포토존은 바로 산몬.
 
닌젠지 정문을 통과해서 나오는 이차적인 문이다.
 
난젠지의 특징은 입장료를 한 번에 내지 않고 장소마다 걷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닌젠지의 모든 곳을 둘러 보려면 입장료만 몇 만원이라고 보면 된다.
 
산몬도 마찬가지. 여기 올라가려면 입장료를 내고 올라가야 한다.
 

 
산몬은 꽤 높고 계단은 몹시 가파르다.
 
다 올라가면 숲 너머 교토의 동쪽 시가지가 보인다.
 
서쪽의 높은 산지 구간도 보이고...
 

단풍 명소 <텐쥬안>의 정원과 연못

 
난젠지 내부에 있는 텐쥬안은 교토 단풍 야간 명소로 유명하다.
 
내가 갔을 때는 단풍은 다 지고, 그래도 아름다움.
 
아기자기한 건물의 정원과 후원의 연못...
 

 
물 흐름이 그리는 문양까지 어쩌면 저렇게 한폭의 그림 같을까.
 

 
몇 분동안 수면 밖으로 입을 뻐금거리는 잉어가 인상적이다.
 
이렇게 난젠지는 그때그때 변화는 광경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이다.
 

마루신 한텐

 

 
난젠지에서 돌아오는 길에 저녁을 먹었다.
 
일전에 갔던 <하야시> 맞은 편에 있는 줄 서는 맛집. 
 
하야시보다 더 유명한 중화요리집이다.
 
텐신한(천진반)이 유명한 메뉴길래 시켜봤는데 꿀맛.
 
오므라이스에 달짝지근한 울면 소스(?)같은 걸 부었다.
 

교토는 일상이 포토존 명소

 

숙소로 돌아오면서 촬영한 수로의 모습.
 
뉘엿한 오후의 햇살을 받아 맑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교토의 풍경이다.
 
카메라만 스탠바이하고 걸으면 스냅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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