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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부 자유여행 코스, 미슐랭 효탄온천, 묘반온천 토리텐, 지옥찜 푸딩까지

일본/규슈

by Kick Off 2026. 1. 1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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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부 자유여행 코스 시작과 끝은 온천

효탄온천(ひょうたん温泉, Hyotan Onsen)에 발을 들였다.

이곳은 일본에서 유일하게 미슐랭 3스타를 받은 온천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음식점만 미슐랭이 있는 게 아니란다. 처음 알았네.


폭포탕과 모래탕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벳부 자유여행이든 패키지든 여기는 한번씩 다 가는 듯.

 

벳부의 하수도에서 김이 나는 건 흔히 볼 수 있다.

 

근데 여기는 유난히 모락모락.

 

 

효탄온천 때문이다.

 

뭔가 폭발 직전의 발전소같아 위태로운 느낌을 주네.

 

 

 

효탄온천은 한국 찜질방 생각하면 된다.

 

공용공간이 있고 여기서 남탕, 여탕 나눠진다.

 

 

목욕하고 나서 구운 달걀 대신 온천 달걀

 

그리고 저녁은 효탄온천 관내 식당에서 유라리(優らり, Yurari)에서 먹었다.

 

벳부 3대 요리는  지옥찜, 벳부냉면, 토리텐.

 

점심에 먹은 냉면(冷麺, Reimen), 닭고기 덴뿌라라고 할 수 있는 토리텐((とり天),

 

온천 증기를 이용해 신선한 해산물, 채소, 육류를 순식간에 쪄내는 지옥찜 (地獄蒸し, Jigoku-mushi) 

 

유라리(優らり, Yurari) 메뉴

 


효탄온천 식당 유라리 영업시간은 보통 오전 11:00부터 시작하며,

 

마지막 주문은 밤 8시~9시 사이다 (시설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미슐랭 별 3개를 받은 온천의 명성에 걸맞게 오이타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 깔끔한 메뉴.

대표 메뉴는 지고쿠 모둠 정식인데 나는 그냥 수제 단고지루 정식 먹었다.

 

정갈한 차림새가 눈을 즐겁게 한다.

 

 

식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있어 온천욕 후의 허기를 건강하게 채워주는 기분이다.

 

이렇게 효탄온천에서 저녁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감.


다음 날 아침에는 묘반온천 고고.

 

아침에 벳부역 근처의 토리텐 맛집을 찾았다.

 

 


벳부의 3대 음식 중 하나인 토리텐(とり天, Toriten)은 닭고기 튀김 요리다.

가라아게가 치킨하고 비슷하다면 토리텐은 덴푸라랑 비슷하다.

 

버스 타기 전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이 추천해준 토리텐 맛집에 가서 좀 샀다.

 

 

빵이랑 토리텐으로 아침을 먹고...


그다음 목적지는 유황 향이 가득한 묘반 온천(明礬温泉, Myoban Onsen)이다.

 

 

묘반온천은 가족탕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리고  온천 증기를 이용해 만든 유노하나(湯の花, Yunohana)도 유명.

 

입욕제 같은 온천 액기스로 집에서도 벳부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단다.

 

부모님 선물로 몇 개 구입했다.

 



점심 식사는 근처의 유명한 식당인 오카모토야(岡本屋, Okamotoya)로 향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지옥 찜 우동(地獄蒸しうどん, Jigoku-mushi Udon)을 주문했다.

쫄깃한 면발과 깊은 국물 맛이 좋다.

 

함께 먹은 지옥 찜 푸딩(地獄蒸しプリン, Jigoku-mushi Pudding)은 달콤 쌉싸름한 맛이 조화롭다.

 



오후에는 다시 벳부역으로 돌아와 유후인노모리(ゆふいんの森, Yufuin no Mori) 열차에 몸을 실었다.

 

 

안녕 벳부, 꼭 다시 올게.

 


설렘을 안고 이제는 유후인으로 향한다.

 

"거, 죽기 딱 좋은 날씨네." 영화 대사가 생각나는 유후인 산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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