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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야마 여행은 무조건 새벽, 무쿠 아침식사, 치쿠린 산책, %커피

일본/교토

by Kick Off 2026. 2. 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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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관광지의 대목은 아침 시간

새벽 기차를 타지 말고 아라시야마에서 잠을 깨라.

굳이 숙소가 비싼 아라시야마에서 1박을 해야 하는 이유?

사람들이 붐비는 관광지일수록 새벽의 시간이 빛나는 법.

 

교토의 아침을 여는 식사, 무쿠(MUKU)

아라시야마 여행에서 아침식사로 뭘 먹을까? 하는 고민은 오래하지 않았다.

조식 가능한 식당 자체가 별로 없다.

그 와중에 조식 맛집으로 유명한 곳을 발견.

 

 

영업 시작 시간인 아침 7시 30분에 딱 맞춰서 입장.

원래 점심 코스도 있다고 알고 있는데 볼펜으로 죽죽 그어놨네. 중단인가?

 

 

맨 먼저 나오는 밥 한 꼬집?

갓 지은 밥 특유의 맛을 느끼라고 주는 알갱이들이다.

맛이 없을 수가 없지.

엄마가 소꿉장난 하는 거 같다며 재밌어 하신다.

 

 

아라시야마 맛집에서 시작하는 아침

정갈한 오반자이(番菜, おばんざい)다.

오반자이(番菜)란 교토 가정식 요리.

'番(반)'은 차례 혹은 교대라는 뜻 외에도 '늘 상비하는', '일상적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뭐 이를텐면 남의 집에 갔을 때 주인이 "차린 건 없지만..." 

그러고 나서 차릴 거 다 차린 반찬들인 듯.

 

 

제철 채소와 식재료를 버리는 것 없이 정성껏 조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의 식사는 조미료 맛이 강하지 않고 담백하다.

까다로운 부모님의 입맛도 만족시켰음.

 

 

깨진 계란 모양의 그릇에서 꺼낸 붉은 달걀에 밥을 비벼 먹었다.

 

그리고 무쿠(MUKU)는 인테리어가 좋다.

현대적인 시설 속에 교토 전통의 맛을 잘 녹여낸 곳이다.

 

티 테이블도 따로 마련되어 있음.

 

 

 

 

    • 가격: 1인당 약 2,000~3,000엔대 (메뉴 구성에 따라 다르다).
    • 시설 및 서비스: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부모님과 함께 가기에 최고.

 

치쿠린(竹林)의 고요한 산책

 

식사 후에는 아라시야마 여행지, 대나무 숲인 치쿠린(竹林, Chikurin)을 한 바퀴 돌았다.

여기 때문에 일부러 아라시야마 내의 호텔을 이용했다.

해가 중천에 뜨면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몰린다는 거...

의도대로 아침의 대나무 숲을 잘 느꼈다.

 

 

아침, 대나무 부딪히는 소리가 선명하게 들리는 의외의 고요함을 만끽할 수 있다.

다른 관광지와 달리 공기가 서늘하고 맑아 아침 산책 코스로 제격이다.

 

퍼센트 아라비카(% Arabica)와 교토 라떼

산책의 마무리는 도게츠교(渡月橋, Togetsukyo) 근처의 커피 한 잔.

퍼센트 아라비카(% アラビカ, % Arabica) 카페다.

여기저기 지점이 많지만 여기가 가장 유명.

그러니까 줄 서기로 유명하단다.

점심 때만 해도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데...

역시 오픈 런 하니까 잠깐 기다렸다 먹었다.

 

 

이곳의 시그니처인 교토 라떼(京都ラテ)는 연유가 들어가 있다.

일반 라떼도 파는데, 그보다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자랑한다.

 

 

강변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은 교토 여행 중 가장 감각적인 순간 중 하나.

 

10시 체크아웃과 일본에서의 카카오택시

호텔로 돌아와 오전 10시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짐을 정리했다.

카카오택시를 호출했음.

 

일본에서도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택시가 연동된다.

다만 기사님은 카카오택시로 불렀는지 모르더라.

아마 카카오택시와 일본 택시앱이 제휴한 듯.

 

아라시야마 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했다.

부모님을 모시고 이동할 때 매우 유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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