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하바라역에서 전철을 타 핫초보리역까지 왔다. 여기서 5분 좀 넘게 걸으면 나오는 이마노긴자호스텔.
도쿄 게스트하우스 중 가성비 좋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인터넷으로 예약했고, 이틀에 6416엔이 들었다. 첫째날 밤에 JP¥2,750, 금요일인 14일에는 JP¥3,666이니까 확실히 금요일 포함해서 주말은 어디든 다 비싸지는 듯.
이마노긴자호스텔
イマノ東京銀座ホステル, Imano Ginza Hostel
여기 인기 많다.
도쿄 게스트하우스 중에서 이만한 위치와 시설, 가격이 잘 없다.
숙소 자전거 대여 서비스
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있다.
1시간에 500엔, 하루에 2500엔으로 적지 않은 가격인데도 지금은 다 빌려갔다는 이야기. 아침에 갔는데도 이 상태.
보안이 좋다
나는 이 도쿄 게스트하우스의 6인 도미토리룸에 묵었는데 방마다 비밀번호가 있다.
화장실 갔다가 다시 들어올 때도 패스워드를 눌러야 한다는 이야기. 귀찮긴 하지만 보안은 좋다.
6층 방 창문으로 내려다 본 긴자 거리.
도로에 일본어로 멈추시오, 써있네. 일본여행을 하면서 가장 많이 본 글자가 아닐까 한다. 골목 골목마다 써 있는 멈추시오.
짐을 둘 정도로 넓은 캡슐
일본여행을 하면서 본 게스트하우스나 캡슐호텔 중 개인공간이 가장 넓다.
가방 두개도 넉넉히 들어가며 머리맡에 또 별도의 공간이 있다. 아무리 짐을 많이 가져와도 다 수용할 수 있을 듯.
카페테리아
도쿄 게스트하우스, 아미노 도쿄 긴자 호스텔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카페테리아
2층에 있다. 여기 있으니까 전세계 사람들이 고루 오는 듯. 새벽에 유튜브 방송 찍는 사람도 봤다.
2층에도 스텝이 상주하고, 1층의 카운터 스텝에게 가기도 편하다.
편의점이 근처라 먹을 걸 사와도 되는데, 이날은 특별히 도쿄 게스트하우스에서 맥주 한잔을 주문해봤다. 드래프트 맥주 한잔에 300엔.
근데 양이 좀... ㅋ 이거 먹고 감질맛나서 편의점에서 명란젓구운 것과 위스키를 사왔다. 일본은 맥주 가격이 비싼 대신 양주나 와인이 저렴하더라. 편의점에서 180ml짜리 산토리위스키 한병을 샀는데 298엔 줬다.
한국에서는 만원 내외의 것이 맥주 한캔 가격이랑 비슷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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