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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에서 프라모델을 넘어 진짜 로보트를 원한다면? 츠쿠모 로봇왕국

일본/도쿄

by Kick Off 2018. 12. 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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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초의 로봇 전문점


도쿄 아키하바라에 오면 라디오회관 등 프라모델을 취급하는 상가들이 널려있다. 그런데 이와중에 프라모델이 아니라 진짜 로봇을 다루는 곳도 있다.


그중 2000년에 최초로 생긴 것이 '츠쿠모 로봇왕국' 이곳은 츠쿠모 전자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차원에서 개설한 로봇 전문 상점이다. 이곳이 생기고 콘도 로보 스팟, Vstone Robot Center 등이 연이어 생겼다.


가는 와중에 애니매이션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코스프레 복장을 한 채 전단지를 주는 여자들을 여럿 봤다. 호객을 하는 메이드카페 직원들이다. 커피 550엔, 카레라이스 900엔 등으로 별로 비싸지도 않군. 한번 가볼까? 하다가 말았다는. 이곳 츠쿠모 로봇왕국만 들렀다가 아키하바라를 빠져나가기로 했다. 


츠쿠모 로봇왕국 

ツクモ ロボット 王国



츠쿠모 로봇왕국은 아키하바라 츠쿠모 파소콤 본점 2층에 있다.


2층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눈에 잘 띄지 않으니 주의. 츠쿠모 파소콤 본점 입구에 들어가서 바로 왼쪽의 틈을 찾아 꺾어야 한다. 


로봇매니아들이 올 수밖에 없는 곳


아키하바라 츠쿠모 로봇왕국은 생긴지 근 10년만인 2009년에 리뉴얼 된 바 있다.


완구용 제품들 레고 LEGO 사이언스 키트, 조립 로봇 제품부터 첨단 인공지능이 적용된 로봇까지 있다.


볼거리가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로봇 매니아들이 올 수밖에 없는 곳.



이렇게 로보트 속 부품들을 다양하게 팔고 있다.


가지고 있는 로봇이 고장이 나서 뭔가 교체해줘야 할 때 이런 로봇 전문점을 뒤질 수 밖에



아키하바라 츠쿠모 로봇왕국을 비롯해서 로봇 전문점들의 수익은 그닥이다.


그래서 지금은 현관문 도어락이라든지, 생활 속에 필요한 자동화 기기를 함께 취급하고 있는 듯 하다.


로봇전문점이 전망있는 이유


프라모델에서 실제 로보트로 가고 있는 중간적인 모습도 볼 수 있다.


분명한 건 현재 성장하고 있는 4차 산업, AI관련 기술이 언젠가는 로봇 공학과 맞물릴 것이라는 것이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곳 로봇의 두뇌가 사람에 가까워진다는 것을 의미하고, 갈수록 로봇애완견이라든지 로봇가정부 등이 지금의 수준을 현격하게 뛰어 넘을 것이다.


그때가 되면 츠쿠모 로봇 왕국같은 로봇 전문점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지금은 장식품으로 있는 에반게리온, 마징가, 건담 프라모델이 진짜 로봇처럼 움직일 것이기 때문에.


에바 초호기가 집에서 고기를 굽고, 건담이 식기세척기를 돌리고, 로봇청소기가 되어 청소를 하는 광경은 그렇게 먼 이야기가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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