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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호텔 조식 대신 중국KFC에서 토스트

중국/칭다오

by Kick Off 2024. 4. 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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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애초에 칭다오호텔에서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다.

중국호텔 뷔페식 조식은 차린 것에 비해 먹을 건 적어서...

그리고 먹을 게 넘치는 중국이라 그냥 사먹기로

 

첫만남은 너무 어려워 계획대로 되는 게 없어서

 

우리가 묵었던 호텔 건물.

하우징 인터내셔널 칭다오.

 

주변에서 만두나 과일같은 거 사먹으려 했는데,

5·4광장 일대에는 그런 거 없다.

한바퀴 산책했는데 노점상도 없고,

푸드트럭같은 것도 없고...

너무 금융 중심가라서 그런가?

 

하나 봐두었던 아침식사 장소도 오전 10시나 문을 연다고 써있군.

걸어도 걸어도 안나오는 아침 식당.

첫만남은 정말 계획대로 되는 게 없넹.

중국KFC 조식 고고

 

KFC는 중국어로 컨더지(肯德基)

좋은 덕을 기본으로 한다?

긍정과 덕이 있는 장소?

대충 그런 뜻인 듯.

 

영업시간이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거의 편의점 수준이다.

 

 

여기저기 조식을 먹는 사람이 보인다.

 

한국의 KFC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빨강빨강한 카페 정도.

 

종업원한테 가니까 테이블에 있는 QR코드로 주문하라 한다.

 

조식 메뉴만 이리 많아

 

 

위챗페이 활성화 안 시키고 중국에 오니까 여러모로 힘들다.

 

메뉴 골라서 종업원한테 보여주고 알리페이로 결제해달라고 했네.

 

 

나왔다. 베이컨 에그 토스트.

가격은 1인당 2천원 꼴.

싸다.

 

칭다오호텔 조식을 대신한 심플 아침 식사

이거 하나 먹으려고 주변을 얼마나 걸은거야.

 

열심히 걸어다닌, 걸어다닐 연료

 

맛있다. 중국KFC 조식.

바삭거리는 파이같은 빵이 맘에 든다.

 

입으로도 먹고, 눈으로도 먹고,

이건 계란, 이건 소스...

토스트 내부를 덕질하며 중국여행 2일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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